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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과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신임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임명 후 첫 현장 방문지로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를 찾아 폭염특보에 따른 노인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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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국장은 현장에서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권고 ,폭염 대비 생활수칙 준수 ,무더위 쉼터 경로당 운영 홍보 등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특례시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읍·면·동 독거노인 수시 조사, 저소득 노인가장세대 냉방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야외활동이 공익활동형 사업은 7~9월 동안 월 활동 시간을 최대 15시간까지 단축 운영하여, 8월 한 달 간은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축소된 시간은 혹서기 이후 연장하여 연간 소득을 보전한다.
또한, 경로당 냉방시설을 점검하여 노후 냉방기 40대를 교체하였으며, 냉방비로 7~8월 개소당 33만 원을 지원한다. 경로당은 폭염특보 발효 시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장 개방하며, 비회원 이용 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폭염은 특히 노인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어르신들께서도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