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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5년 로컬상권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마산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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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는 동마산전통시장과 합성동 일대를 포함한 ‘동마산권역’의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로컬상권팀 ‘무한대가(街)’(대표 장진석 외 3인)에서 주관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산역 2층 문화복합공간 ‘이안스테이션’에서 열린 아카데미에는 창원시의회 문수규 의원, 창원특례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마산회원구 제종남 구청장 등 내빈과 창원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로컬 콘텐츠 개발 ▲브랜딩 전략 ▲사업계획 수립 등 정규 교육과 함께 ▲토크콘서트 ▲쇼케이스데이(피칭대회) 등 특별 과정으로 총 7회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피칭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피칭대회에서는 대상은 빈티지서랍장 김지현 대표, 최우수상은 더로즈케이크 김민정 대표, 우수상은 놀러온나 이영의 대표, 88에프앤비 양하늘 대표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그리고 동마산권역의 힙스토어 2곳은 온앤온커피 김세영 대표와 신강양꼬치 임선옥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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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힙스토어 2곳은 향후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의 공동마케팅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마산권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동네 상권을 어떻게 새롭게 브랜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창원 전역에도 이러한 양성과정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인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동마산권 로컬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창원 지역 내 로컬상권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공동마케팅 등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