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창원]2025년 제1회 회원1동 동행(同行) 콘서트 행사 날인 지난 25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우천 속에서도 한효아파트 특설무대를 위해 무대공사와 음향 그리고 조명 설치로 행사 시스템 관계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이어갔다.오후 2시가 지나가도 비는 멈췄다가 내리다를 반복하며 행사 주최측 관계자의 속을 태웠다.행사장을 지나가는 주민들도 이구동성으로 "비가 오면 안되는데"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 될 리허설은 우천으로 취소 된 가운데 회원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 그리고 동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비를 맞으며 관람객 증정 사은품을 준비했다.이러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본 행사 사회를 맡은 안기한 회원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비를 맞으며 리허설를 진행하면서 최종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이날 기적이 일어났다.같은 길을 가는 동행(同行)처럼 비가 그치길 바라는 마음이 하늘로 전해져일까? 행사시작 40분전에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비에 젖은 의자를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편집자 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용준)는 지난 25일 한효아파트 특설무대에서 『회원1동 2025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화합과 문화적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도·시의원 등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7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과 예술인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과 댄스,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공식 사회를 맡은 안기한 사무국장은"회원1동 주민들과 함께 행복+화합+소통으로 이어지는 문화 공연으로 기획됐다"며"회원1동 소상공인들의 협업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뤄내는 동행"이라고 설명하면서"도심 상권이 무너지고 있지만 우리 회원1동 상권은 활력이 넘치고 있다.더 나은 회원1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들 그리고 동과 협업하여 가장 행복한 회원1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정희성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회원1동 주민자치회 조용준 회장을 비롯한 위원분들과 자생단체 회원들 그리고 김형남 동장을 비롯 동 직원분들께서 준비한 동행 콘서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행복과 소통 화합을 위한 동행 콘서트가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고 동행처럼 함께 나갈 수 있는 회원1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제종남 회원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저는 오늘 깜작 놀랬다.동행 콘서트하는데 우리 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며"제1회 동행 콘서트 행사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다 같이 가야하는 것이 동행으로 주민자치사업으로 진행된 콘서트를 위해 준비하신 조용준 회장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자리를 제공해 주신 한효아파트 주민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행 콘서트 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정희성 도의원과 황점복 시의원께서 많은 예산을 지원해 체계를 갖춰가면 좋겠다. 구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회원1동 공영주차장 추진하고 있다.보상은 다 끝이났고 추석이후 건축물 철거 들어간다.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좋은 시간되시고 주민들께서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