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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11월 26일, 창원 지역 최초로 차세대 혈관내초음파(IVUS) 장비 ‘아비고 플러스(AVVIGO™+)’를 도입하며 관상동맥중재시술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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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입 장비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최신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카테터가 혈관 내부를 360도 회전 스캔해 3D 형태의 초음파 영상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는 기존 2D 방식의 관상동맥조영술보다 더욱 정밀하고 직관적인 진단 정보를 제공해 시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병변평가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혈관 상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카테터 풀백(Pullback) 속도 또한 기존 대비 16배 향상돼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아울러 실시간 그래프를 활용한 혈류 예비력 및 이완기 혈류비율 분석이 가능해 보다 정교한 중재치료를 지원한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11월 내 심초음파 장비를 추가, 유방촬영기 장비를 교체하면서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심장내과에는 필립스의 프리미엄 최신형 심초음파 장비 ‘EPIQ CVx’를 추가하여 총 4대의 장비를 가동하며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였고, 건강증진센터에는 최신 디지털 유방 촬영기(HOLOGIC ‘Selenia Dimensions’)를 설치해 유방암 조기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유방촬영기는 1,36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최대 18×24㎝의 넓은 시야각으로 구현해 미세 병변, 희미한 석회화까지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유방 자동 압박 시스템(FAST paddle)’을 적용해 촬영 시 압박 강도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통증을 줄여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장비 업그레이드는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발전된 심혈관 정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장비를 적극 도입해 환자 안전과 치료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