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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겨울철을 맞아 도로관리, 전통시장 화재예방, 산불방지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제설 및 포트홀 관리에 중점을 둔 겨울철 도로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의 안전 확보와 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 구는 결빙·제설 취약 구간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제설상황실 및 제설반을 운영하여,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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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길·이면도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는 지역 자생 단체와 협력해 제설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설 장비 사전점검을 통해 빈틈없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해빙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포트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배수시설·균열부 사전점검, 긴급복구반 운영, 야간·주말 비상근무체계 등을 가동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더불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복구공사도 본격 추진한다. 구는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구산면 유산리 산104-3 일원 도로사면 복구공사’와 ‘해양관광로 일원 호안 복구공사’를 통해 도로포장 정비, 석축 복원 등 주요 복구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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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복적인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구청 및 면·동에 산불감시원 123명을 배치해 산불취약지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불법소각 단속과 영농부산물 사전 처리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을 조기에 차단한다.
또한, 산불 전문진화대에는 산불기계화시스템 활용 교육 및 진화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화재취약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항목은 상인회와 연계해 자체 개선 또는 지원사업을 통해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겨울철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제설 참여와 위험요소 신고 등 안전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다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