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의료폐기물 장기적체 물량 전수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9-11-12 15:1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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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13일부터 오는 12월 06일까지 관내 의료폐기물배출업소(국립마산병원 등 283개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적체물량 전수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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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수도권 및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수거거부로 인해 병원 등에 의료폐기물 장기적체가 발생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의 보건환경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었으며, 이와 같은 사례가 우리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 점검 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 예정이다.
단,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수거거부 등의 사유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의료폐기물을 장기적체하고 있는 병·의원은 ‘19.11.13. ~ 11.22. 기간 중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220-4523)로 자진신고 하면 행정처분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유재준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의료폐기물 불법적체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위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