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 문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문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기사입력 2020-02-10 11:3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 보관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檄發)’이 6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74-1호로 지정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은

독립운동가 이교재(李敎載, 1887~1933)가 상해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방문하여 국내에

들여온 문서다.

 

‘이교재 위임장’은 이교재를 경상남북도 상주(常駐)대표로 임명한다는 문서이며, ‘상해격발’은 이중광을 국내와 일본의 특파원으로 임명한다는 내용과 함께 특파원의 임무와 임시정부의 사명을 국내외 동포에게 알리고 협조하는 문서다.

 

해당 유물은 1930년 전후 임시정부가 국내와 꾸준히 연락하면서 조직과 자금을 확보하려 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출신의 이교재는 3.1 운동때 영남지역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그후 지속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3번의 옥고를 치루었고, 1933년 순국하였다. 이에 1963년에는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창원시는 문화재 지정 신청에 앞서 해당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 · 관리를 위하여 2차에 걸쳐 고문서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역민들과 향유할 수 있도록 창원시 위탁을 추진했다.

 

이번 문화재로 지정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이교재 위임장 및 상해격발’은 향후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숨은 항일유산들을 발굴하여 문화재로 지정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