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무관중 기획공연 Art On ‘춤·마실’
기사입력 2020-04-23 10:1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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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공연을 잠정 연기한 가운데, 예술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온라인 콘서트 아트온 시리즈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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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온라인 공연에 이어 이번에는 시립무용단에서 아름다운 전통춤의 매력을 안방에 전달한다.
‘춤·마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창원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은 오는 4월 27일 오후 5시와 5월 6일 오후 5시에 창원시립예술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4월 27일에 펼쳐질 첫 번째 무대는 퇴계 이황과 두향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매화잠’과 코로나 블루로 우울해진 분위기를 신명나게 해 줄 ‘북의 울림’ 등 아름다운 한국무용과 김수경 소리꾼의 구성진 판소리를 만나 볼 수 있고 5월 6일에 펼쳐질 두 번째 공연은 풍물을 바탕으로 한 경쾌한 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소고춤’과 ‘버꾸춤’을 선보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정의 달 5월에도 지속됨에 따라 시립예술단의 온라인 콘서트가 코로나 블루 극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