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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강보혜 원장, ‘염’으로 끝나는 질병에 대해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은 항산화 뿐 아니라 항암효과도 있어
기사입력 2020-05-13 13:3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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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 질병 이름이 ‘염’으로 끝나는 질병이 참 많습니다. 이 때의 염은 불꽃 염(炎)을 사용한 염증반응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죠. 흔히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듯, 염증반응은 열을 동반하고 빨갛게 붓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입니다. 위에 언급한 질병 외에도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은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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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도     ©times창원편집국

사실 염증반응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동하며 생기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필요이상으로 나타나게 되면 우리를 힘들 게하고 몸을 망가뜨립니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현대사회에서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으로 인해 섭취하는 음식이 풍부해져 염증반응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고, 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로는 우리가 흔히 들어본 ‘활성산소’가 있습니다. 산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 이지만 실제로 산소는 굉장히 강력한 물질로, 주변의 물질들을 ‘산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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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혜 보은한약국 원장     ©times창원편집국

대표적인 예로, 철이 녹스는 것도 산소와 만나서 그렇게 되는 것이죠. 그러한 산소가, 주변의 물질을 산화시키기 쉽게 활성형태로 변해 몸속을 누비고 다니다가 몸 속 세포를 산화시키는데 이 때 많은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활성산소로 인해 몸속에서 많은 염증이 나타나고 질병이 나타나는군요. 그렇다면 우리는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활 속에서는 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며, 운동을 하게 되면 마무리 운동을 꼭 해주는 게 좋습니다. 활성산소는 격한 운동이나 일을 하고난 뒤 많이 발생하기에, 마무리로 몸을 꼭 풀어주어야 활성화된 산소가 천천히 소진됩니다. 그렇군요. 마무리 운동이 중요하군요.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항산화음식으로는 토마토가 있습니다. 생 토마토가 아닌, 케첩이나 소스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심지어 녹을 제거할 때 토마토케첩을 이용한다고 할 정도로 토마토의 항산화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은 항산화 뿐 아니라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니, 가격도 저렴한 맛있는 토마토요리를 충분히 섭취하여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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