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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륙푸드 김동훈 대표"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힘이 중요"
기사입력 2021-07-11 14:5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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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2021년 장마는 39년만에 3번째로 늦은 장마로 7월2일 제주도를 시작하여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에서 국지성 소나기와는 차원이 다른 단기간에 폭발적인 양의 강수가 쏟아져 내리면서 차량 운전자들은 비상깜박이로 혼비백산한 상태로 거북이 운전을 해야만 했다. 이날 필자는 창원 의창구 북면에 위치한 대륙푸드 김동훈 대표와 인터뷰가 예정되어 목적지로 이동하는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인터뷰 연기까지 생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북면 도착하니 언제 폭우가 쏟아졌는지 화창한 날씨로 변했다.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을 가지게 하고 필연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회사 리더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주)대륙푸드 김동훈 대표는 가장 어려운 시기 처가에 살면서 짧은 오징어 가공점포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접고 없는 돈을 모아 다시 고향인 마산을 내려와 자신만의 결정에 모든 것을 걸게 됐다. 그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열정으로 수산물 가공(오징어,홍합,바지락)업 유통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그를 만나 기업철학과 가치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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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대표가 냉동제품을 설명 하고 있다     ©times창원편집국



창원시 의창구 북면 소재에 있는 (주)대륙푸드 본사 제1공장을 방문해 김동훈 대표와 처음 만나게 됐다.첫 대면 자리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예전에 만난 느낌을 받았다. 김 대표는 커피 두 잔과 생수병을 들고 공장으로 안내했다. 공장 내 2층 회의실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김 대표는 오징어 가공작업실과 냉동실을 안내하며 (주)대륙푸드의 사업영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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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가공을 하고 있는 직원들     ©times창원편집국



김 대표는 젊은 리더로 사업의 실패를 거름삼아 지역 내에서 작지만 사회환원사업에도 동참하고 검소함을 보여줬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그는 실제로 경험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냈던 것이다. 김 대표의 부드럽고 섬세하고 부지런한 이미지는 신뢰감을 주는 원동력이자 큰 장점으로 부각 됐다.창원에 본사 제1공장과 제2공장을 둔 (주)대륙푸드는 서울과 부산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주)대륙물류를 통해 글로벌 유통시장까지 확대하며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또한 그는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층들이 기피하는 직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옛 7대 도시인 마산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륙푸드를 성장시킨 김동훈 대표이사를 만나 기업가치와 경영철학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다음은 김동훈 대표의 인터뷰 전문이다. 

 

(주)대륙푸드 김동훈 CEO가 추구하는 경영마인드는 무엇인가? 

 

▶저희 사업은 식품사업이다 보니 무엇보다 신선해야 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전달하는 것이 목적 입니다.저희들이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륙푸드의 첫번째 사명은 식품안전 입니다.'고객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는 약속’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비를 갖추고 원료부터 시판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위생과 안전 검사를 실시합니다. 

 

두번째는 직원들 위생교육과 식품위생법상 규정된 제반사항 검토를 토대로 고객만족을 더욱 강화하고,안전한 식품을 위해 대륙푸드의 전 직원이 안전경영시스템에 참여합니다.그리고 대륙푸드 임직원들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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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대표가 인토뷰를 하고 있다     ©times창원편집국



(주)대륙푸드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는? 

 

▶남해안 산지 바다 어시장을 기반으로 유통을 시작했고 대륙수산이 제조 가공으로 (급식 식자재)사업영역으로 확대하게 됐습니다.대한민국에서 나는 싱싱한 바다자원을 재외동포들 밥상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 서비스 향상으로 글로벌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배경과 중추적 역활을 하게된 사업은? 

 

▶2012년 기존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제정위기로 2~3년을 처가에서 힘들게 지냈습니다.우연인지 필연인지 처가집근처에 있는 오징어 점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중 내가 살던 고향 마산에서 오징어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두 달간 아르바이트 생활을 접고 무작정 마산수협협동조합내 지하공장에서 수산물가공(오장어,홍합,바지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게 있어 가장 힘든 시기로 현금서비스 200만원과 아버지에게 500만원 친구에게 3000만원을 빌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입니다. 지금의 (주)대륙푸드가 생긴 중추적인 역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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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가공을 하고 있는 직원들     ©times창원편집국



제가 홈페이지를 잠시 보았는데 (주)대륙푸드의 사업분야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대륙푸드(CI)는 수산물, 축산물, 물류와 인간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형상으로 대륙푸드의 기업 가치와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대륙수산은 대륙푸두의 수산물 전문 브랜드로 안전한 수산 식자재의 시작으로 바른 먹거리로 건강과 사랑을 실현하고픈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바다에서 자라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내 가족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위해 시작된 대륙수산은 기존 수산물과 건어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수산품 이미지를 제고하기위해 2017년 런칭한 브랜드 입니다. 대륙수산은 단순한 수산품을 넘어서 고객 여러분의 식탁에서 시작해 바른 먹거리로 건강과 사랑을 실현하고픈 강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대륙축산은 대륙푸두의 축산물 브랜드로 안전한 고품질 축산품을 선사합니다.다양한 축산품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산 및 전세계 각국 축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다양한 축산 식품을 고품질만 선별하고 엄격한 유통 프로세스로 최대한 신속하게 고객에게 선사합니다.

 

대륙물류는 대륙푸두의 유통과 물류 전문 브랜드로 전세계와 소통하며 나아갑니다. 전세계의 다양한 공급자들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수출·입/유통합니다. 

 

(주)대륙푸드가 기업으로 파트너쉽과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저희 대륙푸드 사훈은 “사람이 재산이고 사람이 기회이다” 입니다.대륙푸드는 식자원의 보고인 바다와 생태계의 중심 대지를 중심으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신선식품들이 경쟁이 치열하고 서비스 등 상품을 보는 고객들의 눈 높이가 전문가 수준 입니다.파트너와 고객분들께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타임즈창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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