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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 아동복지시설,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돼
기사입력 2021-09-07 12:5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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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의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방역대책을 좀 더 촘촘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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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times창원편집국

강기윤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아동복지시설 거주아동 코로나 집단 감염 현황」에 따르면 전국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119명이 코로나 확진자였으며 이들 중 아동이 92명, 종사자가 2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서울(11명), 광주(8명), 부산(21명), 충남(26명) 등 아동양육시설에서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동양육시설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같이 공동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영유아의 경우 돌봄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데, 코로나 확진자가 시설에서 나올 경우 나머지 아이들을 1인 1실로 격리조치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강기윤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아동복지지설 종사자 백신접종 현황」자료를 보면, 복지시설 종사자 전체 8,863명중 1차 접종을 완료한 종사자가 7,547명으로 85.2%에 해당하지만, 2차 접종의 경우 758명(8.6%)에 불과해 1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일반 가정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영유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보거나 긴급 돌봄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능한데,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세밀한 부분까지 방역당국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하며,“또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백신접종률이 굉장히 중요한데, 정부의 백신 수급 불안으로 인해 2차접종까지 마친 완료자가 8.6%에 지나지 않고, 미접종자도 558(6.3%)명에 달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백신접종완료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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