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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창원시장 예비후보 “KTX 고속화” - 창원~서울 2시간 15분 -
기사입력 2022-03-31 15:0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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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재정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역사가 지난 1월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사등면)로 확정되었다. 또 당초 예정보다 1년이나 앞선 2027년에 개통이 예정되면서 교통이 취약한 서부경남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부울경 메가시티의 구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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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창원시장 출마 “부울경 메가시티 심장 만들겠다”     ©times창원편집국

이번 지방선거에 창원특례시장으로 출마한 김재경 예비후보는 “경남 권역내 관계인구가 증가하면서 인력난도 해소되고 생산과 유통·소비, 관광·문화·예술, 산업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의 동대구~창원 노선 또한 정비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진주나 창원 등 경남권은 KTX가 동대구역을 벗어나면서 시속 100km가 채 되지 않아 고속철도로서 제구실을 못하는 실정이고 동대구~부산의 시속 173km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아쉬움을 토했다. 

 

실제로 동대구역에서 창원역까지는 104.7km, 부산역까지는 115.4km지만, 소요시간은 각각 59분과 40분이다. 동대구~부산 노선이 10km 정도 길지만 소요시간은 오히려 동대구-창원 노선보다 19분이나 덜 걸리는 셈이다. 

 

김 후보는 “경남권 노선 전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메가시티의 핵심이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인데 지금의 동대구~창원~진주를 연결하는 저속 노선으로는 그 뒷받침이 어렵다.”며 부울경 메가시티가 이상적인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해당 노선의 재정비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또 부울경이 새로운 경제 및 문화 허브가 될 것임을 시사하며 “미래에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개통된다면 부울경은 유럽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다. 따라서 남부내륙철도를 국내용으로만 보는 국한된 시선에서 벗어나야 하고, 큰 구상에 맞게 경남권의 교통망을 개선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경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큰 사람 큰 꿈! 메가시티 창원!’을 슬로건으로 창원특례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서울중앙·부산·청주지검 검사를 거쳐 4선 국회의원(제17~20대)을 지냈고, 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헌법개정및정치개혁특별위원장, 법사·건교·기재·산자·정무·과기정통·외통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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