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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 패권도시의 씨앗’ 호주에 심다
기사입력 2022-04-04 19:3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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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글로벌 방산 패권도시를 꿈꾸는 창원시는 3일 오전 10시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호주공장(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부지를 방문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시 방위산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한화디펜스 호주공장의 성공적인 건축을 기원하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기념식수에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 기동민, 성일종, 안규백, 한기호 의원과 함께 한화 호주공장의 설명을 듣고 K9과 레드백이 전시중인 격납고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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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 패권도시의 씨앗’ 호주에 심다     ©times창원편집국

한화디펜스 호주공장 건설은 지난해 12월 호주 정부와 체결한 호주형 K9 자주포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공급계약 수행의 일환이다. K-9 자주포 호주공장에서는 자주포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중인 호주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 결과에 따라 레드백 장갑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자주포, 장갑차, 발사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창원시의 대표 방산기업이다. K9 자주포 호주 수출계약 체결 및 호주 현지공장 건설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영미권 5개국(Five-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가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우리나라 방산기업 최초로 외국 현지에 공장을 지으면서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또한 정부에서는,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어 군이 우수한 무기체계를 획득하고 안정적으로 후속 군수지원을 이어갈 수 있다. 창원시와 질롱시의 「방산 동맹」 협력체계 구축 및 방산도시 브랜드화가 가시화되고, 수출계약에 따른 낙수효과가 생산유발효과 6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75억원, 고용유발효과 189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발표예정인 호주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이러한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계약금액 1조원, 방위사업 생산유발계수 2.301, 부가가치 유발계수 0.625, 고용 유발계수 10억원당 6.3명(<방위산업 통계조사 기반구축 및 협력업체 실태조사(2017. 4. 안보경영연구원)>) x 현지공장 착공에 따른 30% 추정 적용]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대표적인 방산 기업인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 K-9 수출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호주 질롱시에 K-9 생산공장 건립을 통해 창원의 방산 역량이 호주로 진출함을 격려하기 위해 공장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며 “공장 건립 예정지에 심은 작은 식수가 시간이 지나면 든든한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되듯이, 한화디펜스의 호주 공장을 계기로 메이드 인 창원 K-방산이 세계로 뻗어나가 창원이 글로벌 방산 패권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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