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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경상남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수명, 고성1, 국민의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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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규모는 총 12조 1,02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7,720억 원(6.8%) 증액편성 됐다. 예결특위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예산반영, 불요불급하거나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했다.
그 결과 세입예산은 국비미교부에 따라 14억 2,700만원을 감액하고, 세출예산에는 불요불급한 사업, 과다계상, 예산과목 변경 등 총 39개 사업에 47억 4,700만원을 삭감하였으며, 52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2023년도 경상남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지역개발기금 등 총 11개 기금에 총 6,419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원안가결 되었다.
백수명(국민의힘, 고성1)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비에 균형있게 편성되었는지 어느 해보다 폭넓고 면민하게 심사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소중한 재원이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2023년 경상남도 예산안은 오는 15일 제40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