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내년 3월 8일 확정…선관위원장엔 4선 출신 유흥수
기사입력 2022-12-28 18:38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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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 개최된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한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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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가진 후 언론에 이같은 전당대회 개최일을 알리면서 "비대위 임기가 끝나는 3월 22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 이날 회의에서 유흥수 당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전두환 정권 시절 치안본부장(경찰청장), 충남도지사, 청와대 정무2수석,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주일 한국대사를 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선관위는 곧 선관위원 인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초에 시작될 전망이다. 이후 예비경선을 거쳐 본 경선 후보를 가려내는 '컷오프'가 실시되고, 2월 중순쯤부터는 이들의 합동토론회 및 TV토론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대 방식은 '당원 투표 100% 반영'이다. 기존에는 '당원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