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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신항 건설(1단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209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협의, 어업피해영향조사 등 행정절차를 2023년 이행하고 2024년 상반기 실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시에서도 이에 맞춰 항만배후단지 내륙 개발, 물류전문인력 양성 등 여러 연계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2022년 12월 고시한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상 부족한 항만배후단지의 내륙부지 지정 필요성이 반영됨에 따라 진해신항 9선석을 개장하는 2029년까지 인근 내륙부지에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형 항만배후단지 개발방식과 후보지 검토, 시행자 구성 등에 대한 사업 시행방안 연구를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세부적인 일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진해신항과 연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지구 확대에 대한 내용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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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해신항 개장에 대비하고 항만물류중심도시의 미래 가치 투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물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물류기업에 필수로 요구하는 유통‧물류관리사, 국제무역사 및 무역영어의 공인자격증 취득 과정과 물류공장 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3톤 미만 소형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 및 대량 물류 제품의 운송을 위한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면허 취득 과정을 예산(시비) 1억원을 투입, 2월 중 교육생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 운영 및 설문조사 결과, 교육 기회 다양화를 요구하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올해는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및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의 3개 과정을 추가하였고, 예산도 3천만원 증액된 1억 원으로 확대된 것이다.
앞으로도 항만‧물류도시로 변모하는 시의 미래를 위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투자를 확대해 나가 진해신항 개장 시 필요한 물류전문 인력 확보에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심도있는 논의로 어업인과 소통하고 어업인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며, 대규모 항만건설로 인해 생계터전을 상실한 지역주민의 지원과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해 항만 필요인력의 지역민 우선채용 및 항만 이용 선박 내 사용되는 선구용품의 지역공급 방안 연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신항은 취업유발효과 17만 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22조 원이 발생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완공 후에는 창원특례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 항만물류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해신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과 지원을 하겠으니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등 관계기관도 지속적인 소통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