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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창원시의원 “누비전 활용성 강화 방안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4-01-24 21: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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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4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시는 2019년 누비전을 처음 발행했다. 2022년에는 10% 할인율을 적용해 2050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지난해에는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올해는 700억 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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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times창원편집국

이 의원은 “누비전은 발행 때마다 금세 소진될 만큼 인기가 높다.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동력이 되는 지역화폐의 활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소비 경향 등을 분석해 발행 규모와 운영 계획 등을 수립하고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미국 한 도시에서 성공한 지역화폐로 꼽히는 ‘이타카아워’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타카아워는 법정화폐가 점점 다국적기업과 은행에 종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내 거래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돈이 활발하게 돌아야 경제가 온전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지역화폐의 자생력을 키워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누비전의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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