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창원시의원 “태백 공공주택지구 사업 재시행해야”
기사입력 2024-03-05 17:2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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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5일 진해구 태백동과 여좌동의 현안 사업을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해구 서부지역 현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특히 ‘창원태백 공공주택지구’와 ‘시립여좌어린이집’ 관련 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진해구 태백동 55-1번지 일대는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2019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2020년 6월 토지 보상까지 완료했으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비 문제로 좌초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다시 그린벨트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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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태백 공공주택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등 414가구가 조성될 계획이었다”며 “사업 무산으로 인근 마을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함께 표류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 실현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여좌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제외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집은 여좌동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짓거나 증·개축할 때 입주한다는 계획인데, 정작 행정복지센터는 그런 계획이 없다.
김 의원은 “태백 공공주택지구 사업 재시행과 여좌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등 낙후된 진해 서부지역의 현안 사업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