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의창구 동읍청년회(회장 김태진)가 11일 동읍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800명을 모시고 ‘제9회 동읍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 ▲점심 식사 ▲초청가수 공연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장수 어르신 두 분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참석한 내빈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공연에 흥겨워하며 주민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읍 청년회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교통수단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 6대로 마을별 순회 운행을 하며 교통 편의도 제공했다.
김태진 동읍청년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1년 만에 어르신들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며 “동읍과 북면 일대 조성 예정인 창원국가산단 2.0을 통해 방위·원자력 중심의 특화 산단 추진으로 창원시 미래 50년의 먹거리와 성장동력 마련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