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빈 창원시의원, 상남·사파동 주차편의 확충 촉구
기사입력 2024-06-05 17:5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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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5일 제1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산구 사파동·상남동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 개방 확대와 주차비 감면 등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지난해 사파복합공영주차장이 지어졌으나, 기존 공터에 무료로 주차하던 주민들은 주차비 부담으로 공영주차장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경남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상남동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유지를 활용하던 공영주차장도 건물 신축 등으로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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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 의원은 지역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인데,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확대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는 ‘월 주차권’ 등으로 주차비 감면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전통시장과 상업지역에는 낮에, 주택가에는 저녁 시간에 탄력적으로 할인을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성 의원은 상남동에 ‘공영주차빌딩’ 건립도 제안했다. 상남동에는 전체 5368면 주차 공간이 조성돼 있지만 유동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민영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 탓에 공영주차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차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