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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애 창원시의원“백화점 폐업, 지역사회 새로운 기회로”
기사입력 2024-06-05 17:5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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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폐점을 앞둔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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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애 의원     ©times창원편집국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백화점 폐점에 대한 아쉬움과 우려 등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는 30일 폐점으로 대규모 실직,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주민 허탈감, 입주업체와 종사자의 불만 등을 전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계에 미치는 파장에 우려했다.

 

박 의원은 “백화점 내 미술협회, 문학협회 등 사무실이 있고 항일애국투사 괴암 김주석 선생의 400여 점 작품도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석 선생의 수작들이 훼손되면 역사적, 문화예술적 자손이 손실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백화점 폐점을 계기로 김주석 선생의 기념관 이전과 수장고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위해 창원시가 백화점 건물을 인수해 문화·스포츠 복합단지나 원도심 주차단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떠올려 봤다고 했다.

 

롯데백화점 건물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으로 연면적 9만 7915㎡ 규모이며, 층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1000여 대 규모 주차장 건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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