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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 제9대 박정순 병원장 이임 및 제10대 박진미 병원장 취임식이 8월 28일 있었다.
날 오후 5시 5층 파티마홀에서 있었던 이·취임식에는 대구포교베네딕도수녀회 이일경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대구파티마병원장 및 의무원장, 창원시의사회장, 부산성모병원 간호부장,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은 축복기도, 임명장 수여, 병원기 이양,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병원 직원들의 환송 및 환영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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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미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러 의료계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창원파티마병원을 양질의 발전으로 이끈 제9대 박정순 병원장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우리 모두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치유사도직의 동참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파티마병원의 정체성을 지키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진미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파티마병원 제8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탄자니아 우웸바 수녀원으로 파견되어 성 안나 병원 환자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교 소임을 수행했으며, 우웸바 지역 병원과 페라미호 지역 간호대학이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등 세계 여러 곳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앞서 8월 21일에는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제9대 구본원 의무원장에 이어 제10대 손대곤 의무원장이 취임했다. 손대곤 의무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인제대 일산백병원 조교수 역임, 창원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주임과장 및 수련교육부장, QI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