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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도의원,도교육청 정책 현안 집중 논의...교육정책 실효성 위해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야
기사입력 2024-09-10 15: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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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경남도의회 박남용(국민의힘, 창원 가음정·성주동) 의원이 10일 개최된 제 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학교 공간혁신, 진로·진학,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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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박남용 의원     ©times창원편집국

박남용 의원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에 대해 “공간혁신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으나, 장기적인 교육 효과를 위해 꾸준한 관리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최근 국비 지원 중단으로 인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진로교육원 설립과 진로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활용 방안에 대해 살피며, 곧 다가오는 수능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늘봄학교와 관련해 박남용 의원은 돌봄 수요 증가와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해결할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에서 경남이 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한 목적에 맞게,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종훈 교육감에게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과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정책수립 과정에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IB 교육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선거 공약사항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임기 동안의 성과와 포부에 대해 “스스로 성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맞지 않으나, 그동안 미래교육과 환경 교육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돌봄 모델 개발과 교직원 보호, 문화·예술·스포츠 교육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남은 임기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남용 의원은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논의가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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