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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운영 중단했던 탄소제로하우스를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10월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내 위치한 탄소제로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지상1층, 147㎡)’로, 2014년에 건립되어 친환경 주택 체험관과 시민강좌·교육·회의 장소로 운영하던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소규모 활동 등 부분적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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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창원시는 기후 위기와 녹색건축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친환경 건축 체험 프로그램·건축법률 무료 상담소·건축도서관을 운영하고, 청년작가·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 및 시민참여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무료 음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는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건축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여, 운영시간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를 통해 할 수 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탄소제로하우스의 첫 번째 역할인 녹색건축의 홍보와 더불어 시민 일상 속에 스며들어 건축 지식과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탄소제로하우스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