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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콘텐츠박람회 ‘2024 창원콘콘(콘텐츠컨벤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웹툰, 실감형 콘텐츠 등 창원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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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창원콘콘’은 창원시가 올해 시작한 신규 행사로 게임과 웹툰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를 유명 유튜버 감스트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고,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명 웹툰 작가 최규석의 강연은 그의 대표작 ‘지옥’과 ‘계시록’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웹툰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상설 행사로는 창원의 콘텐츠 기업과 기관, 학교, 창작자들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관람객들은 웹툰 캐릭터 드로잉, 미디어 중계 체험 등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창원시와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서는 e-스포츠 코칭 세션과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콘텐츠산업 유관기관, 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창원에서도 콘텐츠 분야에서의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