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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1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0월 2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의 여론조사 비용 대가로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공천을 받았다는 강혜경 씨의 주장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사실일 것이다'가 53.9%, '사실이 아닐 것이다'가 21.9%를 기록해 강 씨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란 의견이 2배 이상 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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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실일 것이다'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사실이 아닐 것이다'가 더 앞섰고 나머지 대부분의 세대에선 '사실일 것이다'가 더 앞섰다. 40대와 50대에선 '사실일 것이다'가 각각 7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지지 정당별 결과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모두 '사실일 것이다'가 70% 이상을 기록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80%도 초과했다. 진보당 지지층 역시 과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도 더 앞섰지만 유독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사실이 아닐 것이다'가 51%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여론조사 상에서 고립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정파적 시각에 따라 여론조사 응답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1.6%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