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창원구간 대회’성료
기사입력 2024-11-10 14:0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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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창원구간 대회’가 10일 국내 최상위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 선수 210여 명의 치열한 승부를 마치고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 및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여 남해안을 배경으로 7일 통영, 8일 거제, 9일 남해, 창원 10일 등 4개의 시군에서 개최되는 도로 사이클 대회로 세계적인 관광명소 홍보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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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회는 대회 마지막 구간으로 도청사거리에서 창원광장을 무대로 회전(13회)하여 총 39km를 달리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펼쳐졌다. 특히 순위 경쟁을 위해 도열해서 선수들이 역주하는 광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경기 결과 ‘창원구간 대회’는 이서준 선수(팀: WATTS Racing)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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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경기는 경쟁은 하되 자전거라는 공통분모 아래서 서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마당을 펼쳐 달라”며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끝까지 부상 없이 안전한 경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엘리트 대회로 ‘투르 드 경남 2025’를 내년 6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