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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국민 과반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진술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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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진정성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54.5%, '진정성이 있다'는 43.2%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논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의 정치적 결정들이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주장, 둘째, 제기된 혐의들에 대한 전면적인 부인, 셋째, 헌법정신을 존중했다는 궁극적인 방어론을 펼쳤다. 하지만 조사에서는 '진정성이 없다'라는 응답이 '진정성이 있다'라는 응답보다 한계허용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의 의의는 정치적 책임성에 대한 공개적 해명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깊은 정치적 분열과 이념적 대립 또한 드러나면서 향후 정국은 정치적 긴장과 갈등의 지속이 예상 되어진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민주주의의 도전과 성숙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서 '진정성 있음'은 45.9% '없음'은 51.4%였고, 30대에서는 '있음' 43.8% '없음' 52.0%였다.
40대는 '있음' 31.1% '없음' 67.2%, 50대는 '있음' 36.8% '없음' 61.7%로 집계됐다. 60대는 '있음' 47.2% '없음' 51.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있음' 57.3% '없음' 39.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있음' 2.7%, '없음' 96.6%, 국민의힘 '있음' 89.0% '없음' 8.8%로 극명하게 갈렸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1.2%가 '진정성이 있다'고 답했고 61.8%가 '없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있음' 45.7%, '없음'은 51.6%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있음' 38.8% '없음' 60.0%, 대전·충청·세종 '있음' 42.4% '없음' 50.0%, 강원·제주 '있음' 39.9% '없음' 57.6%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있음' 50.2% '없음' 48.7%, 대구·경북은 '있음' 57.0% '없음' 40.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있음' 30.4% '없음' 68.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있음' 41.7% '없음' 55.6%, 여성은 '있음' 44.6% '없음' 53.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