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25-03-11 16:3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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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간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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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수도권, 세종, 충남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었으며, 11일 수도권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대기질 예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고농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조치를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며, 산업 분야에서는 사업장의 불법 배출을 감시 및 단속 하고 있다. 생활분야에서는 농촌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도로 청소를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매년 봄철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로,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총력 대응으로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에 노력하겠다”며 “노인‧어린이 등 민감계층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