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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 교통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폐교) 등에 마련된 임시주차장(11,000면)에 주차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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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공단로~안민터널 경유~경화역~중앙시장~진해역~북원로터리) ,옐로라인(두산볼보로~장복터널 경유~구민회관~여좌사거리),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해군교육사령부) 3개 라인으로 운영된다. 군항제 마지막 날인 4월 6일에는 레드라인만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후 돌아갈 때는 처음에 탑승하고 온 같은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한, 진해구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그린라인)을 주말에 16대 운행하고, 해군사관학교(평일 4대, 주말 9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운행하는 군부대 투어 임시버스도 운영한다.
시는 군항제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4일간 북원로터리에서 중앙시장, 경화역, 롯데마트까지 총 4.3㎞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24시간 운영한다. 이 버스전용차로는 셔틀버스뿐만 아니라 25인승 이상 승합차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객의 교통안전 사고예방과 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안내소,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 등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교통안전관리에도 주력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진해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편리한 셔틀버스 이용이나 대중교통을 많이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