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천주산 산불 대비태세 현장점검 나서
기사입력 2025-03-29 21:4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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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산불 예방 및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천주산을 찾아 산불 대비태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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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경남 산청군 및 경북 의성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진화 및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천주산 일대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산불 감시 및 초동진화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산불 진화장비 확인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불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홍 시장은 현장에서 지난 25일 발령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관계 기관의 지시사항을 공유하고, 특별지시사항으로 입산자 실화 방지와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 불법 소각 등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동진화가 핵심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하며, “이번 주말 상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산불 진화와 예방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들의 안전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번 주말 양일간 천주산과 청량산을 집중 점검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