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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일상 속 튼튼한 안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보행환경 및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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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31길 일원 도로는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재포장 공사를 올 12월까지 완료한다. 우천 시 미끄러짐, 빗물 고임 현상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된 곳으로, 잦은 포트홀 및 균열로 인한 차량 파손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삼호로 복개구조물은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비 1억 6,600만 원을 들여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삼호로 복개구조물은 1982년 준공되어 신축이음 부위가 노후·파손되면서 균열, 누수 및 소음 발생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정밀안전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호천 보행데크는 사업비 4,500만 원을 들여 경관조명 설치를 올 12월까지 완료한다. 현재 많은 주민들의 산책·여가·운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야간에는 어두운 구간이 많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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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동 상가의 노후된 입간판은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부분 교체한다. 입간판은 합성동 먹거리타운을 표시하는 구조물로 LED 교체, 외부 표면 등을 보수한다. 연내까지 마무리하여 합성동의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관내 9개소 버스정류장에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온열의자 7대와 냉온열의자 2대를 설치한다. 특히 설치되는 냉온열의자 2대는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구는 시민들의 만족도와 이용 반응을 살펴 향후 설치 확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안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사업비 9,600만 원을 투입해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균열이 발생한 노후 차도 및 인도 구간을 정비하며, 기준 높이(110cm)에 미달되고 노후된 기존 방호울타리를 새롭게 교체함으로써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고자 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교량·복개구조물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단계적 보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해취약지 개선
회원동 265-2번지 사면은 사업비 5억 3,400만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한다. 해당 사면은 현장조사 결과, 토사 및 풍화암으로 구성돼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표면 침식이 진행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비탈면의 침식·풍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으로 사면을 보수보강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2025년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산호천 석축 및 내서읍 평성리 678번지 일원 안성천 구간 복구를 위해 사업비 9,300만 원을 들여 재해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한다. 구는 피해 발생 직후인 8월, 긴급 위험 요소 제거와 하천 흐름 정상화를 위해 응급복구공사를 우선 시행하여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이어 9월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항구복구를 위한 복구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번 공사로 하천 주변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매해 반복되면서 재해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구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에 강한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