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소버스 운영 노하우, UAE 아부다비에 이식된다 | 경제일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경제일반
창원 수소버스 운영 노하우, UAE 아부다비에 이식된다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ITC) 방문단 창원 방문 및 수소모빌리티 협력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2-09-06 11:1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일 아부다비의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통합교통센터(Intergrated Transport Center, 이하 ITC) 방문단이 창원을 방문하여 수소버스용 충전소 및 충전시스템 제조사 등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1949227467_t0hUxeMg_8eeb4977cc348b6804b3
▲창원 수소버스 운영 노하우, UAE 아부다비에 이식된다(ITC방문단 가포충전소 견학)     ©times창원편집국

특히 ‘창원-아부다비 수소모빌리티 협력 포럼’이 열렸으며, 방문단은 수소버스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창원시의 역량을 확인하고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보급에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는 MENA 지역 산유국 중에서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11월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MENA 지역 최초로 개최하게 되면서 수도인 아부다비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전기·수소버스 1,150대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친환경버스 도입을 담당하고 있는 ITC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버스 도입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검토하면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700bar 압력의 수소버스와 충전소 운영을 하고 있는 창원시의 사례를 주목하였고,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에 대한 창원시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아틱 알 마즈로이 ITC실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국토교통부의 해외 수소교통인프라 실증사업 연구단 관계자와 함께 9월 2일 창원시를 방문했다. 

 

1949227467_os95FkWl_e73628659957a97dafa5
▲창원 수소버스 운영 노하우, UAE 아부다비에 이식된다(수소모빌리티 협력 포럼)     ©times창원편집국

ITC 방문단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성주, 덕동, 가포충전소 및 국산 수소충전시스템 제조사를 방문하여 충전소별 국산 및 외산 충전시스템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특히 해외에서 운영 중인 350bar 압력 수소버스 및 충전시스템과 비교하여 창원시가 700bar 압력의 수소버스 및 충전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 및 기술적 장단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고, 수소버스 충전 시연을 통해 700bar 압력의 수소충전이 안정적으로 되고 있음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랜드머큐리앰버서더 창원(구.풀만호텔)에서 개최한 「창원-아부다비 수소모빌리티 협력 포럼」에서는 창원시의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운영 사항, 대운교통의 수소버스 운영 현황, 범한퓨얼셀의 수소버스용 충전시스템 특징 안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수소모빌리티 신기술 개발 현황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ITC에서는 아부다비 친환경교통 보급계획을 설명하면서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 필요성을 상세히 안내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틱 알 마즈로이 ITC실장은 “창원시가 축적한 700bar 수소버스 관련 운영 노하우 및 기업들의 충전인프라 자체 제작 능력은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ITC는 창원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MOU 내용에 관한 UAE 현지 법률 검토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홍남표 창원시장을 아부다비에 초청하여 창원-아부다비간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도입 협력 MOU를 조속히 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원시가 수소버스 도입 초창기에 경험했던 수소버스의 각종 고장에 대응했던 노하우와 외산 충전시스템의 각종 문제점을 개선한 국산충전시스템 제작·실증 경험 등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 아부다비에서 가장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기에 ITC에서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도입에 관해 창원시에 각종 도움과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점은 파격적인 제안이다”하고 하면서“ITC에서 창원시와의 교류 및 관계 정립을 위한 MOU체결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조속한 시일내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기업 등이 함께하는 ‘팀 창원’으로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및 충전인프라 보급을 지원하여 UAE에 창원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모빌리티 정책을 이식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